쌀곰팡이 벌레 걱정없이 보관하는 방법

쌀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쌀벌레와 쌀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쌀벌레, 쌀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쌀벌레가 생긴 쌀은 바로 벌레를 제거하고 멸균처리를 하면 먹을 순 있지만 이미 파먹힌 쌀은 영양가와 맛이 떨어지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쌀곰팡이가 생긴 쌀은 몸에 해로우니 무조건 모두 버려야 하는데요. 이런경우에는 아까운 쌀을 버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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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보관하기 좋은 조건

15도 이상의 높은 온도와 60도 이상의 높은 습도는 쌀벌레와 쌀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며 햇빛이 드는 곳, 외부 공기나 냄새에 노출되는 곳 역시 쌀을 보관할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쌀을 제대로 보관하려면 겨울에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덥고 습한 5월에서 9월까지는 마찬가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을 보관하기 좋은 밀폐용기

신선하고 맛있는 밥맛을 위해서는 2주안에 먹을 양만큼씩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쌀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밀폐용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퍼백

두께감이 있는 튼튼한 지퍼백에 한 번 밥할 때 사용되는 양만큼 소분해서 차곡차곡 쌓아두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사용할 때도 양을 조절할 필요가 없어 간편합니다. 지퍼백이 제대로 잠기지 않으면 밀봉되지 않아 외부 공기에 노출될 수 있으니 제대로 잠겼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페트병

물을 시켜 먹는 집에서는 페트병만큼 좋은 보관 통이 없죠.

하지만 페트병을 사용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지켜주어야 해요.

먼저 입을 대지 않은 페트병을 사용해야 하고, 깨끗이 세척한 뒤에는 물기 하나 없도록 하루에서 이틀 정도 바짝 말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회용이기 때문에 내부에 흠집이 생기기 쉬워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한 번씩만 사용하고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김치통

김치통은 색깔이 어둡고 크기가 커서 쌀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지퍼백이나 페트병에 쌀을 소분해서 넣어준 뒤 남은 쌀은 김치통에 넣어주면 좋아요.

만약 김치통에 남아있는 쌀이 있다면 새로운 쌀과 섞이지 않도록 깨끗이 비워주고 세척한 뒤 마찬가지로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쌀 보관 시 알면 좋은 꿀팁

통마늘, 고추, 숯, 계피 활용하기

쌀과 함께 통마늘이나 고추, 키친타월로 감싼 숯 등을 넣어주면 쌀벌레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숯은 습기와 묵은 쌀의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까지 있어 유용합니다.

그리고 이미 쌀벌레가 생겼다면 알코올로 적신 화장솜이나 키친타월을 평평한 그릇에 담아 쌀통 안에 넣고 3-4일 정도 기다리면 쌀벌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쌀 보관 기간 확인하기

백미와 현미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르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백미는 도정 후 최대 2년까지는 안전한 반면, 현미는 영양소가 많은 만큼 산패되기 쉬워 도정 후 최대 3~6개월 이내로 백미보다 더 빨리 먹어야 합니다.

냉장이나 냉동보관을 하면 좀 더 오래 보관 가능하니 계절과 상관없이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다나와